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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네트워크, 한파 대비 취약계층에 겨울 나기 지원

  • 2021.11.22(월) 12:32

이은희 상임대표 "기후위기 시대, 취약 계층에 관심 절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22일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12월 9일까지 약 3주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공간의 한파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전국 1000가구가 대상으로 주거공간 단열 개선, 방한 물품 등을 지원한다.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한파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 컨설턴트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단열제품을 설치하고 난방 텐트, 이불 등 방한 물품도 함께 전달한다.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라며 폭염뿐 아니라 겨울 한파에 대비해 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7월에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전국 54개 시군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생수, 쿨매트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폭염 행동요령 등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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