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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작년 구조조정 효과로 수익성 '방긋'

  • 2022.11.15(화) 17:30

[워치전망대]
3분기 당기순이익 전분기 대비 34% 증가
대출자산 늘고 NIM도 2분기보다 0.2%P 개선

외국계 시중은행 SC제일은행이 지난 3분기 전분기보다 500억원 가까이 늘린 순이익을 거뒀다. 시중 금리가 뛰면서 순이자마진(NIM)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개선됐다.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3187억원으로 전년 동기(2643억원)보다 20.6%(544억원)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066억원으로 2분기(571억원)과 비교해 86.6%(495억원), 작년 3분기 대비로는 34.2% 증가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대출자산 확대와 순이자마진 개선 덕"이라며 "시장금리 상승 기조에 대응하고 핵심예금 이탈 방지를 위해 수신금리를 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991억원으로 지난해 3299억원 대비 21%(692억원) 늘었다. 이자이익이 늘어난 데 더해 지난해 말 대규모 특별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은행은 작년 4분기 특별퇴직 비용을 반영하면서 136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이자 이익은 8947억원으로 전년 동기(7428억원)보다 20.5%(1519억원) 증가했다. 누적 NIM은 1.32%로 지난해 1~3분기 대비 0.15%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NIM은 1.34%였다. 이는 직전인 2분기보다 0.2%포인트 개선한 것이다.

같은 기간 누적 비이자이익은 2046억원으로 전년 동기(2766억원)보다 26%(720억원) 감소했다. 경기 침체로 자산관리(WM) 부문 사업이 위축되고, 금리 급등에 따른 채권 등 유가증권 처분 손실이 증가한 것이 부진 이유로 꼽혔다.

총자산수익률(ROA)은 0.43%로 전년 동기보다 0.02%포인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39%로 같은 기간 대비 1.2%포인트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0.02%포인트 개선(하락)된 0.19%, 0.09%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은 281.93%로 건전성을 유지했다.

2022년 9월말 SC제일은행의 자산 규모는 작년 9월말(91조2131억원)보다 27%(24조6416억원) 증가한 115조8547억원이었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파생상품 관련 자산이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 비율은 각각 14.83%, 12.33%로 양호한 자본 건전성을 기록했다.

SC제일은행은 "소매금융 부문에서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과 혁신적 상품, 서비스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과 시대에 대응하고 고객 성향 다양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동종·이종간 사업 제휴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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