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대표이사 9명을 교체하는 등 세대교체성 인사를 단행했다.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한 인사라는 평이다.
코오롱그룹은 28일 대표이사 9명 선임 등 총 39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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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덕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이 (주)코오롱 사장으로 선임됐고, 윤창운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됐다.
또 최석순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최 대표이사 사장은 만 49세에 그룹 주력사 사장에 오르게 됐다.
이해운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상무는 대표이사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이호선 코오롱베니트 부사장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용현 상무, 최동욱 상무, 홍춘극 상무보가 각각 코오롱환경서비스, 덕평랜드, 스위트밀 대표이사에 선임되는 등 일부 계열사에서 상무급 최고경영자(CEO) 발탁이 이뤄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윤재은 상무는 임원 선임 3년 만에 전무로 두 단계 승진했다.
정행아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스포츠 디자인센터장이 상무보로 승진하는 등 여성의 발탁도 이뤄졌다. 코오롱은 지난해의 경우 이수영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대표이사(부사장)를 그룹 최초로 여성 CEO에 임명했다.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를 승진시킨 바 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최근 3년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 11명을 발탁 선임해 CEO 평균 연령을 2011년 59.6세에서 2014년 56.3세로 3.3세 낮추는 등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
<대표 선임>
◇(주)코오롱
▲대표이사 사장 안병덕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윤창운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사장 최석순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 부사장 이해운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부사장 이호선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전무 장희구
◇코오롱환경서비스
▲대표이사 상무 이용현
◇덕평랜드
▲대표이사 상무 최동욱
◇스위트밀
▲대표이사 상무보 홍춘극
<임원 승진>
◇(주)코오롱
▲상무 이병준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이재혁
▲전무 성익경
▲전무 박종민
▲전무 윤재은
▲상무 손정현
▲상무보 신용철
▲상무보 이상민
▲상무보 이종훈
▲상무보 정행아
◇코오롱글로벌
▲상무 이기원
▲상무 송승회
▲상무보 박노호
▲상무보 김현진
◇코오롱글로텍
▲상무 조관하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상무 장세주
▲상무보 이대형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상무보 김정수
◇코오롱생명과학
▲전무 이범섭
◇코오롱베니트
▲전무 손선익
▲상무보 안진수
◇코오롱제약
▲상무보 이경춘
◇마우나오션개발
▲전무 김기석
▲전무 김광명
◇코오롱환경서비스
▲상무 김태진
<임원 전보>
◇SKCKOLONPI
▲부사장 김화중
◇코오롱글로벌
▲전무 김동수
◇마우나오션개발
▲상무 장재혁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상무 엄정근
◇코오롱
▲상무보 심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