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인사에서 외국인 임원으로 주목을 받았던 데이브 다스 북미총괄 상무 등 15명이 '자랑스런 삼성인'에 선정됐다.
삼성은 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수빈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와 가족, 회사 동료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공적상 ▲기술상 ▲디자인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가 선정됐다.
우선 경영성과 확대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공적상은 삼성전자 북미총괄 데이브 다스 상무 등 8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삼성전자 북미총괄 데이브 다스 상무, 삼성물산 상사부문 김기정 부사장, 삼성전자 중국총괄 제이콥 주 디렉터,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박태호 상무, 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 김세녕 상무,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윤병관 상무, 삼성전자 구주총괄 에드윈 알테나 상무, 삼성SDS 전자ICTO사업무 안대중 상무 등이다.

▲윗줄 왼쪽부터 삼성전자 북미총괄 데이브 다스 상무, 삼성물산 상사부문 김기정 부사장, 삼성전자 중국총괄 제이콥 주 디렉터,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박태호 상무. 아랫줄 왼쪽부터 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 김세녕 상무,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윤병관 상무, 삼성전자 구주총괄 에드윈 알테나 상무, 삼성SDS 전자ICTO사업무 안대중 상무. |
수상자중 데이브 다스 상무와 에드윈 알테나 상무는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본사임원인 상무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핵심기술을 개발해 미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기술상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남석우 전무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광연 상무가 수상했다.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린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디자인상은 UHD Curved TV를 디자인한 삼성전자 손채주 수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왼쪽부터 삼성전자 남석우 전무, 김광연 상무, 손채주 수석. |
삼성 안팎에서 삼성의 명예와 경영 발전에 특별한 공헌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삼성전자 협력사인 범진아이엔디 박정길 대표와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이수연 부회장,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 정은철 본부장, 삼성물산 건설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김현호 소장 등 4명이 받았다.

▲ 왼쪽부터 박정길 대표, 이수연 부회장, 정은철 본부장, 김현호 소장. |
이들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 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