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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사장, 부회장 승진..'책임경영' 강화

  • 2014.12.11(목) 15:14

유니온스틸과 합병 앞두고 인사 및 조직 개편
열연과 냉연 중심으로 조직 전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동생인 장세욱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조직을 열연과 냉연 중심으로 개편했다.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과의 합병 법인 출범을 앞두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동국제강은 내년 1월 1일부로 장세욱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4개 본부, 5개 공장, 1개 연구소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 장세욱 부회장.
동국제강은 내년 1월 1일 유니온스틸의 흡수 합병을 앞두고 장세욱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남윤영 사장을 열연사업 본부장, 이용수 부사장을 냉연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또 부회장 1명을 포함해, 상무 4명, 이사 3명 등 총 8명의 승진 인사를 시행했다.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장세욱 사장은 62년 생으로 육군사관학교(41기)를 졸업하고 1996년 육군 소령으로 예편했다. 같은 해 2월 동국제강 과장으로 입사해 지난 2010년부터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장과 유니온스틸 사장을 맡아 왔다.

이와 함께 동국제강은 조직의 효율성과 합병 시너지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조직 슬림화 ▲기존 강점 승계 ▲기능별 전문화의 원칙으로 회사 조직을 4개 본부, 5개 공장, 1개 연구소 체제로 재편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열연사업본부, 냉연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 구매본부, 중앙기술연구소로 조직을 정비한 것이다.

영업과 생산은 기존 사업과의 연속성과 강점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열연사업본부 산하에 포항제강소, 인천제강소, 당진공장, 신평공장(옛 동국제강 부산공장)을 뒀다. 냉연사업본부에는 부산공장(옛 유니온스틸 부산공장)을 생산기지로 배치했다.

조직 슬림화를 위해서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의 조직을 직무별로 통합했다. 전략경영실은 폐지했다. 또 중앙기술연구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의 기술개발 및 연구 기능에 더해 설비 검토까지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했다.

한편,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은 내년 1월 1일부로 새로운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다. 통합된 동국제강은 후판, 철근, 형강, 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 등 연산 1010 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다음은 동국제강 승진 인사 내용이다.

◇부회장 승진

▲장세욱 대표이사

◇상무 승진

▲이태신 포항제강소장
▲구장회 일본지사장
▲김연극 부산공장 관리담당
▲문변화 구매본부장

◇이사 승진

▲최우일 원료담당
▲곽진수 전략담당
▲김선회 후판영업담당

◇보직변경

▲열연사업본부장 남윤영 사장
▲냉연사업본부장 이용수 부사장
▲부산공장장 김계복 전무
▲경영지원본부장 이성호 상무
▲인천제강소장 고광덕 상무
▲칼라영업담당 임동규 상무
▲봉형강영업담당 최원찬 상무
▲미국지사장 김재붕 이사
▲재무담당 윤병면 이사
▲신평공장장 신병섭 이사
▲포항제강소 생산담당 도경록 이사
▲브라질제철사업단장 정상호 이사
▲냉연도금영업담당 이동철 이사
▲중국법인장 김기영 이사
▲중앙기술연구소 연구부소장 임병문 이사
▲포항제강소 품질담당 김광석 이사
▲인천제강소 관리담당 박치안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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