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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디자인, 미국서 통했다

  • 2014.12.18(목) 13:47

美 '2014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제네시스 등 5개 차종

현대차와 기아차의 디자인이 미국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대∙기아차는 ‘제네시스’, ‘쏘나타’, ‘더 뉴 K9’, ‘쏘울EV’, 콘셉트카 ‘GT4 스팅어’ 등 5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 디자인상인 ‘201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미국 일리노이주 소재)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 현대차 '제네시스'.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1950년 시작돼 올해로 64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그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세계 48개국에서 출품된 총 7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현대차의 ‘제네시스’, ‘쏘나타’와 기아차의 ‘더 뉴 K9’, ‘쏘울EV’, 콘셉트카 ‘GT4 스팅어’가 수송 디자인 자동차 분야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 기아차 'GT4 스팅어'.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 디자인의 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미 올해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기아차 쏘울은 레드닷, IF에 이어 IDEA 디자인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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