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는 오는 26일까지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2016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2016 Hyundai-Kia International Powertrain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시대 파워트레인 개발 전략'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여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최신기술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덴소, 말레, 마그나 파워트레인 등 세계 유수의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기술 전시뿐만 아니라 ▲가솔린·디젤엔진 관련 혁신기술 ▲소음 및 진동 저감 기술 ▲배기 후처리 관련 기술 ▲신 변속기 기술 ▲환경차 혁신 기술 ▲프로세스 개선 등 7개 분야에 걸친 총 59편의 주제 발표 세미나가 진행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국제 파워트레인 행사에서 향후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적용될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용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 삼성전자가 스피커와 저장장치를 조립해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원통형 디자인의 데스크탑 PC인 ‘삼성 아트PC’를 25일 공개했다. ‘삼성 아트PC’(모델명: DM700C6A-A79)는 하만 카돈(Harman Kardon) 360도 스피커와 1TB HDD유닛을 기본 제공하며, HDD 유닛은 별도 구매하여 본체에 간단하게 추가 장착할 수 있다.
풀 메탈 재질의 원통형 디자인으로 기존 데스크탑 PC 대비 약 80%의 컴팩트한 크기의 ‘삼성 아트PC’는 총 15개의 색상의 LED 라이트를 다섯 가지 효과로 조합해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삼성 아트PC’는 데스크탑용 6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RX460 그래픽 카드를 장착했으며 HDMI와 USB 타입C로 동시에 2대의 4K 화질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또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스마트폰과 파일을 쉽게 주고 받을 수 있는 ‘간편 공유’ 기능과 와이파이로 기기간 파일을 간단하게 이동하는 ‘와이파이 트랜스퍼’ 기능, 스마트폰을 웹캡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와이파이 카메라’ 기능도 적용됐다. 삼성 아트PC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한국전자전에서 국내에 최초로 공개되며 27일부터 전국 주요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일렉트로마트 등에서 하만 카톤 360도 스피커와 1TB HDD를 포함해 22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 LG전자가 임직원들의 사연이 담겨있는 폐휴대폰을 모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LG전자는 25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폐휴대폰을 활용한 예술작품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이충학 부사장, 한국 예술인복지재단 박계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용기(勇氣)’ 시리즈로 유명한 현대 미술작가 김호경과 연극배우 구시연, 뮤지컬 배우 김은희, 인디밴드 보컬 윤찬묵 등 4명의 예술인들이 폐휴대폰 4500여 대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예술인들은 가로 3.6m, 세로 2.6m의 크기에 하트 모양을 형상화 했으며, 휴대폰에 깃든 가족, 친구, 연인과의 추억을 모티브로 삼았다.
LG전자는 지난 8월 임직원 대상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실시해 재료를 모았다. 휴대폰과 함께 사연도 접수해 작가에게 전달, 작품 소재로 활용하도록 했다. 돌아가신 할머니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휴대폰, 첫 월급으로 어머니께 사드린 휴대폰 등 수많은 사연들이 접수됐다. 이번 폐휴대폰 조형물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지난 7월 임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힐링 캠페인 ‘ART 다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LG전자가 태양광 등 신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나선다. LG전자는 25일 전주시 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전기안전공사, 김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국내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를 비롯한 4개 기업 및 기관은 김제시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고효율 전기설비 보급, 단열창호 시설 구축, 노후설비 개선 등의 활동을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태양광 패널, LED 조명 등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제품을 공급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또 이날 LG전자와 전기안전공사는 ‘에너지 기술 개발 관련 포괄적 업무 협력’에 대한 MOU도 체결했다. 新(신)·재생에너지 기술 공동 개발, 전기안전 신제품 개발시 기술 지원 등에서 양사가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 LG디스플레이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16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IMID 2015)’에 참가해 총 20여종의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UHD 해상도의 77인치, 65인치 올레드(OLED) TV를 중심으로 OLED양면디스플레이와 65인치 곡면OLED 6대로 만든 양면 웨이브디스플레이 제품을 어트렉션으로 설치, OLED의 화질과 디자인 우수성을 강조한다.
또 OLED와 LCD의 구조를 비교 시연하는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기존 LCD대비 OLED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스내 오토모티브 존(Automotive Zone)에는 자동차 대시보드 모형에 햇빛에서도 잘 보이는 고시인성 계기판용 디스플레이와 사용하기 편리한 in-TOUCH기술 및 플라스틱 올레드가 적용된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설치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터치방식을 한층 진일보시킨 in-TOUCH방식을 5인치대 스마트폰부터 24인치급 모니터용 디스플레이까지 확대 적용해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의 in-TOUCH는 우수한 터치성능 구현은 물론 고해상도에 따른 터치회로 증가없이 좌우 베젤 폭을 1mm 이하로 최소화할 수 있어 슬림한 디자인과 우수한 야외시인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 동부대우전자 다목적 김치냉장고가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 동부대우전자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1도어 스탠드형 소형 김치냉장고 제품이다. 102리터 용량으로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1 보다 작은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특화된 냉기 제어기술과 냉동고용 고효율 단열재 기술을 적용해 월간소비전력 11.50 kWh를 구현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연간 에너지비용이 동급 뚜껑형 제품 대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제품 전체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말 출시 이후 월 평균 15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이번에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5월부터 미주 수출을 시작한 이 제품은 최근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 한화토탈은 지난 24일 대산공장에서 '프로세스 솔루션 컨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인 공장장 등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컨테스트 참가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가 처음인 프로세스 솔루션 컨테스트는 'Aspen Plus*'를 비롯해 'E-TAP'과 'Tu-Model' 등 다양한 석유화학 공정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새로운 공정 모델을 개발하거나 기존 공정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엔지니어 본인이 근무하는 공장, 부서 등 실제 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선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스타디 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공장 운영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엔지니어들이 이번 컨테스트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자신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참가한 직원들의 현장 지식이 실제로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컨테스트를 기획한 서성덕 경영혁신팀 팀장은 "이번 컨테스트는 공정 개선 사례를 서로 공유해 관련 지식의 폭을 넓히고, 엔지니어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준비했다"며 "엔지니어들이 고민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공장운영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포스코대우는 지난 24일 중국 상해 SFSC 본사에서 서울대 및 SFSC와 TOPIK(한국어능력시험) 온라인 강좌의 중국 시장 판매를 위한 3자간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남시경 포스코대우 신사업추진반장과 서울대 평생교육원 황선엽 부장교수, 양링 첸 SFSC 국제교육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대우는 서울대가 제작한 TOPIK 온라인 강좌와 교재를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역할을 맡는다. SFSC는 중국 내 홍보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포스코대우는 중국 외에도 한류 열풍이 거센 베트남 등 타 국가에서 TOPIK 수요를 파악하고, 온라인 강좌 및 교재를 해당 언어로 제작 판매를 검토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시경 신사업추진반장은 "이번 MOU 체결로 포스코대우는 기존 상품 수출에서 무형의 문화 콘텐츠도 수출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열었다"며 "앞으로 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중국 뿐 아니라 타 국가에도 수출하며 한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