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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한국전자전에 혁신제품 '총출동'

  • 2016.10.26(수) 13:52

삼성전자, '스마트 라이프' 체험형 전시 구성
LG전자, 초프리미엄 가전 전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자전(KES) 2016'에 다양한 혁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올해 47회를 맞는 한국전자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가전·멀티미디어·정보통신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외 총 500여개사가 참여했다.

 

◇ 삼성전자 '스마트 라이프' 체험형 전시

 

삼성전자는 기존 테이블 나열 중심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도심 속 테마파크’를 컨셉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체험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360도 오픈 부스는 어느 방향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부스 입구에서 쿠폰을 받은 후 각 코너를 체험하며 스탬프를 모아 기념품을 받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S7, 퀀텀닷 SUHD TV, 패밀리 허브, 커브드 모니터, 기어 S3, 아틱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중앙에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에서 선보였던 스테인드 글라스와 퀀텀닷 SUHD TV를 활용한 크고 압도적인 모뉴먼트를 배치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의 주요 특징과 변천사를 쉽게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해 방문객들은 최신 퀀텀닷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S7’ 카메라와 함께하는 이색 사진전에서는 듀얼 픽셀과 F1.7 조리개 탑재로 언제 어디서나 아름다운 순간을 촬영해주는 ‘갤럭시 S7’의 특장점을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다. ‘Day & Night in 제주’ 사진전에서는 국내 유명 사진 작가들이 ‘갤럭시 S7’으로  촬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7 모두의 인생 사진전’에서는 ‘갤럭시 S7’ 사용자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9월 독일에서 공개된 스마트 워치 ‘기어 S3’도 국내에서 최초로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체험에 특화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기어 VR’을 착용하고 화산 또는 도심 속으로 번지점프하거나 MTB(산악 자전거) 모듈을 타고 산 속을 주행하는 실감나는 가상 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친구와 함께 복싱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기어 S3’로 심박수를 체크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PC 시장에서 2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PC와 함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와 VR 제품 등을 전시한 게이밍존도 운영한다. 새롭게 출시한 삼성 아트PC도 최초로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CES혁신상’을 수상한 삼성 ‘패밀리 허브’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패밀리 허브,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 직화오븐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으로 구성된 키친에서 쿠킹쇼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보안솔루션, 클라우드 등이 집적된 통합 IoT 플랫폼 아틱의 신제품 모듈 ‘ARTIK 0’와 ‘ARTIK 7’을 공개했다. 특히 전시장내 ‘ARTIK관’에서는 공기청정기,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산사태 모니터링 시스템, 교육용 스마트 토이 등 아틱 플랫폼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 ‘패밀리 허브’는 KES 어워드 ‘베스트 신제품’ 상을, ‘세리프 TV’는 ‘베스트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KES 2016’ 기간 동안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팩토리&비즈엑스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스마트공장 적용 기업과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원받는 벤처, 중소기업 등 총 180여개사가 참여해 판로 확대, 투자 유치, 인력 채용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 LG전자,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전시

 

LG전자는 LG SIGNATURE(LG 시그니처)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부스 전면에 배치해 방문객들이 초(超)프리미엄 가전의 가치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모든 제품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구성하는 빌트인 가전 풀패키지인 얼음정수기냉장고,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전기 후드 등으로 주방의 실제 모습을 연출했다. LG전자는 집안의 품격을 높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제품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사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전시회 기간 동안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체험존에서 홈파티 쿠킹쇼도 진행한다.

 

뛰어난 오디오와 카메라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LG V20’도 전시된다. ‘LG V20’는 세계 최초로 ‘쿼드 DAC(Quad Digital to Analog Converter,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했다.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B&O 플레이(B&O PLAY)’와 손잡고 맑은 고음부터 깊은 중저음까지 균형 잡힌 음질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올레드 패널을 활용한 올레드 사이니지, 58대9 화면비의 울트라 스트레치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선보였다.

 

LG전자는 물결형태로 휘어진 65형 올레드 패널을 이어 붙인 물결형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또 얇은 두께로도 제품의 앞면과 뒷면에서 동시에 화면을 볼 수 있는 양면 사이니지도 전시했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디자인이 파격적이면서 공간 활용도가 높다.

 

올레드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얇고 가벼워 휘어진 형태를 구현하기 쉽다.

LG전자는 58대9 화면비율의 LCD 사이니지 ‘울트라 스트레치’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2148mm, 335mm로 세로 방향으로 길게 혹은 가로 방향으로 넓게 사용할 수 있어 건물 기둥, 출입문 바로 위쪽 등의 공간에서 쓰임새가 탁월하다.

 

이 제품은 울트라HD급 해상도(3840ⅹ600)를 적용해 일반 영상뿐만 아니라 작은 글자까지도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 제품은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화면이 또렷하다.

 

이밖에도 LG전자는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과 노트북, 태블릿 PC, 모니터 등 IT 제품군을 대거 전시했다. 스마트 가전과 스마트씽큐 센서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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