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기조연설 무대에 홀로 오른 LG 클레이봇 / 사진=양미영 기자 |
이날 박일평 사장의 기조 연설 도중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이 무대로 나왔고 로봇의 등장에 관객들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LG클로이는 CES 기조연설 공동연사로서 무대에 오른 첫 번째 로봇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LG클로이는 LG전자가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으로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고객과 교감하며 편의를 제공하는 LG전자의 로봇 통합 브랜드다. 기존 안내 로봇을 비롯, 청소 로봇, 잔디깎이 로봇, 홈 로봇,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 카트 로봇, 스트봇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박일평 사장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CES 2019’ 개막 기조연설을 진행했고 더 나은 삶으로 이끄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될 로봇인 LG클로이를 무대에 등장시켰다.
박일평 사장은 LG 클로이를 소개한 후 대화를 나눴고 기조연설 게스트로 참여한 전문가와 함께 LG 클로이에게 캡슐맥주 제조기인 LG홈브루로 만든 맥주를 주문하는가 하면 LG 클로이 단독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기조연설에는 국내외 기자, 업계관계자, CES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LG전자가 제시하는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LG전자는 참석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조연설을 즐길 수 있도록 LG 클로이를 토대로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이 적용된 미래를 그린 영상도 상영했다. 이 영상에는 박일평 사장이 직접 카메오로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 박일평 사장과 나란히 기조연설 무대에 선 LG 클로이 / 출처=LG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