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소개된 신제품과 신기술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T, 네이버랩스 등 CES에서 주목받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39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증강·가상현실(AR·VR), 스포츠엔터, 헬스케어, 스마트홈·시티, 로봇 등 5가지 분야 제품을 전시한다.
하지만 전시장은 '한국판 CES'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작은 규모다.
미국에서 열리는 CES는 160개국 4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우리나라 기업은 317곳이 참여했다. '한국 전자IT 산업 융합 전시회'는 한국판 CES라고 부르기에는 초라한 규모 면에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