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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진 모니터 '잘 팔리네'…삼성 1천만대 목표

  • 2019.02.27(수) 09:38

뛰어난 몰입감 앞세워 급성장…작년 7백만대 판매
삼성디스플레이, 올해 북미 집중공략…사무용 확대

삼성디스플레이는 게이머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커브드 모니터 패널의 판매량 목표를 1000만대로 잡았다. 사진은 49인치 울트라와이드 커브드 모니터 패널.

큰 화면에서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부러진 모니터'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7일 지난해 '커브드(Curved·곡선형) 모니터 패널'의 판매량이 7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북미와 사무용 모니터 시장을 집중 공략해 판매량을 1000만대로 늘리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4년 세계 처음으로 커브드 모니터 패널을 출시해 현재 23.6인치 크기부터 49인치까지 총 10종의 커브드 모니터 패널을 판매하고 있다.

커브드 모니터 패널은 큰 화면과 뛰어난 몰입감 등으로 게이머들 사이에 '잇(it) 아이템'으로 꼽혀왔다. 곡면 디자인이라 중앙과 가장자리간 시선 이동이 짧아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끊김 없는 화면전환이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세계 최대 모니터 시장인 중국에서 징동닷컴과 온라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현지에서 커버드 모니터의 입지를 넓히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중국에서 성공을 발판으로 삼아 핵심공략 지역을 북미로 확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아마존과 함께 북미시장 확대를 위한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게임에 그치지 않고 사무용 모니터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허철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마케팅팀장은 "커브드 모니터를 지난 5년간 정체된 모니터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웠다"며 "올해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사무 공간에서 커브드 모니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업간 거래(B2B)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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