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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탄도탄 작전통제소 사업 수주

  • 2019.11.05(화) 17:01

국방과학연구소와 460억 규모 계약
"사업능력 입증…합병 시너지 발휘"

한화시스템은 지난 4일 국방과학연구소와 460억원 규모의 탄도탄 작전통제소(KTMO-Cell) 체계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탄도탄 작전통제소는 탄도탄 항적정보 처리, 위협 평가와 무장 할당의 교전 통제, 발사 위치정보에 기반한 공격 작전 지원 등의 기능을 24시간 수행한다.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하에 한화시스템이 오는 2022년까지 시제개발을 진행하며, 조기경보레이다 등 주요 탐지 자산과 천궁II, 패트리어트,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등 첨단 공격 자산을 통합하게 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계약을 위해 함정 전투체계 개발로 입증한 교전 통제 기술력과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의 시스템통합 역량을 적극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8월 방산분야의 한화시스템과 ICT 분야의 한화S&C가 합병해 한화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합병 이후 지난해 12월 800억원 규모의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성능개량 사업을 수주한 것을 비롯해 올해 10월 600억원 규모의 다출처 영상융합체계 사업 등을 따내는 등 합병 시너지를 적극 살리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로 국방력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글로벌 방산전자 역량과 ICT 기술력을 십분 활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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