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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학철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SK 겨냥?

  • 2020.03.20(금) 16:32

주총서 "코로나로 녹록지 않지만 변화 주도"
권영수 부회장 등기이사로…이사회 의장 예정

LG화학 최고경영자(CEO)인 신학절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특허·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의지를 새삼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과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침해 소송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조기패소 판결을 잡아가는 상황에서 승기를 재확인한 것이라는 관측이다.

20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주주총회에서 신학철 부회장이 영업보고를 하고 있다./사진=LG화학 제공

신 부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제 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가 더욱 장기화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올해 경영 환경이 어느 해보다 녹록하지 않다"며 "그러나 변화와 혁신의 주도자가 돼 '글로벌 톱5 화학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배터리 사업에 대해 "30년간 축적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결연한 의지를 펼쳤다"면서 "배터리 소재와 자동차 소재 중심으로 미래 과제 개발에 집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가 보유한 특허와 지적재산이 침해받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LG화학은 권영수 ㈜LG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권 부회장은  등기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릴 이사회에서 의장까지 맡을 예정이다.

권 부회장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와 ㈜LG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날 선임으로 2015년 이후 5년 만에 LG화학에 복귀했다. 특히 현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어 LG화학 의장까지 4개 계열사 의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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