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 검색

[르포]'더샵갤러리'...철강재에 가치와 혁신을 더하다

  • 2020.05.08(금) 08:44

국내 유일 강건재 홍보관...4월 개관
포스코그룹의 철강, IT, 건설 기술의 집약체

포스코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국내 유일의 강건재 홍보관 '더샵갤러리'를 개관했다. '철과 자연의 조화'라는 주제로 시공된 더샵갤러리에는 고급 철강재와 건축의 접목을 통해 미래 강건재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스코의 야심찬 포부가 담겨 있다.

포스코 더샵갤러리 외관/사진=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지난 7일 '더샵갤러리'를 외부에 공개하고, 미디어 대상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지상 3층, 연면적 4996㎡(약 1500평). 건물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건축용 철강재 종합전시관인 더샵갤러리는 그야말로 포스코그룹의 철강, IT, 건설 기술의 집약체다.

더샵갤러리 건설에는 포스코의 주요 계열사가 총동원됐다. 큰 테두리를 잡는 건축 설계는 포스코A&C가 맡았고, 내외부 주요 마감재는 포스코와 포스코강판이, 스마트홈 IoT 시스템과 인테리어공사는 포스코ICT와 포스코O&M이 각각 담당했다.

이들은 더샵갤러리에 포스코 WTP(World Top Premium) 제품과 이노빌트 제품 등 총 760톤의 프리미엄 철강재를 적용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건물 외부의 전후면과 좌우면이 모두 다른 재질의 철강재로 지어졌다는 점이다.

먼저 건물 전면은 은색의 스테인레스(STS) 컬러강판이 적용됐고, 후면은 STS에 미세하게 흠집을 낸 STS 바이브레이션을 통해 전면과 이색(異色) 효과를 연출했다. 좌측면은 녹슬 걱정이 없다는 특수 철강재 '포스맥(PosMAC)을 사용했고, 우측면은 STS에 나뭇잎 모양을 낸 STS 타공 패널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부여했다.

건물 정문을 감싸는 스틸 커튼월도 인상적이다. 커튼월은 그동안 알류미늄으로만 주로 제작돼 왔다. 그러다 포스코가 고객사인 NI스틸과 손 잡고 '녹슬 걱정 없는 철'인 포스맥(PosMAC)을 활용해 '스틸커튼월'을 개발, 고급 건물의 외벽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양사가 개발한 스틸 커튼월은 기존 알류미늄 커튼월에 비해 내진성능이 30% 이상 높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제작 원가는 14% 가량 낮아 가성비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스테인리스 3D 입체모형이 나비가 날갯짓하듯 움직이는 키네틱벽/사진= 포스코 제공
천장은 도금강판PosPVD을 사각 형태의 나뭇잎으로 형상화 했다/사진=포스코 제공

건물 내부에 들어서면 입체 형상의 STS 키네틱 벽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빛의 흐름과 음악에 따라 움직이는 듯 보이는 이 STS 벽면은 마치가 나비가 날개짓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천장은 도금강판(PosPVD)을 사각 형태의 나뭇잎으로 형상화해 단조로울 수 있는 내부를 감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미디어 테이블 시연하는 모습' 사진= 포스코 제공

1층 로비 중앙에는 더샵갤러리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미디어 테이블'이 위치해 있다. 대형 태블릿 PC인 이 테이블 주위에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파크원', '포스코타워 송도'등의 미니 오브제가 놓여있다. 이를 미디어 테이블에 올려 놓으면 해당 건물에 사용된 철강제품의 상세정보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미디어 테이블 바로 옆에는 철강재로 만들 수 있는 고성능 가드레일, 스틸커튼월, 파형강판구조물 등 6개의 이노빌트 제품이 나란히 전시돼 있다.

이날 현장 설명에 나선 박찬희 포스코 수석연구원은 해당 제품을 하나씩 설명하며 "이같은 이노벨트 제품들은 궁극적으로는 친환경과 안전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미적 기능과 함께 가성비도 함께 끌어 올릴 수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철강 위에 잉크젯 프린트로 인쇄해 나무와 대리석 질감을 동일하게 구현한 포스코강판의 포스아트/사진=이승연 기자

더샵갤러리 2층과 3층은 포스코건설의 분양관과 모델하우스로 활용한다.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옆 벽면 역시 포스코의 최첨단 강건재가 적용됐다. 특히 철강 위에 잉크젯 프린트로 인쇄해 나무와 대리석 질감을 동일하게 구현한 포스코강판의 포스아트(PosART)를 배열,  철강의 시각적 이미지를 다양화 시켰다.

포스코그룹은 '더샵갤러리'에서 건설사, 설계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 설명회를 개최해 강건재 비즈니스 확대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계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교류회 등을 열어 최신 강건재 기술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더샵갤러리를 이노빌트 제품 전시장으로 제공하여 이노빌트 제품 생산 회사와의 공동 마케팅에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보기 )

많이 본 뉴스 최근 2주 한달

산업·부동산 경제·증권 디지털·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