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대규모 부스를 차리고 자사 게임 및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지스타2022'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며 200부스 규모의 B2C관을 꾸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스타2022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다. 코로나 여파로 한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되다 지난해에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지난해에는 카카오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2년과 2020년에도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바 있다. 메인 스폰서로 3회 참여한 기업은 위메이드가 유일하다.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매드엔진의 '나이트크로우'(가제)와 위메이드엑스알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스타 기간 부산역과 광안리, 벡스코, 해운대 등 부산 전역을 중심으로 위메이드의 브랜딩과 메시지를 장식한다.
위메이드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초대 규모 게임개발자콘퍼런스인 'GDC2022'를 시작으로 '위메이드 글로벌 로드쇼'(WIN2022)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를 소개해왔다. 위메이드는 지스타에서 WIN2022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맞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한국 게임 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3년 만에 정상화되는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