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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코리아 "투자 50% 늘릴 것…한국은 핵심 파트너"

  • 2025.09.24(수) 14:44

[포토]보잉, 한국과 협력 7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윌 셰이퍼 보잉코리아 사장이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잉·대한민국 파트너십 7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보잉코리아가 민·군용 항공기 사업에 있어 국내 산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윌 셰이퍼 보잉코리아 사장은 24일 열린 보잉코리아 파트너십 75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 기업과 공동생산·개발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투자와 연구개발(R&D) 인력을 각각 50%와 20% 늘리겠다고 했다.

윌 셰이퍼 보잉코리아 사장이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잉·대한민국 파트너십 7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보잉코리아는 한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작년 기준으로 한국 내 투자 금액은 약 3억2500만달러에 달한다. 내년에는 777 기종의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한국 시장에 투자 구매를 통해 투자하는 금액을 최대 50%까지 증대할 것이라는 게 셰이퍼 사장의 설명이다.

서울 아셈(ASEM)타워에 위치한 보잉코리아 기술연구센터(BKETC)는 한국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활용해 보잉 제품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10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근무하며 차세대 기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20% 인력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윌 셰이퍼 보잉코리아 사장이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잉·대한민국 파트너십 7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셰이퍼 사장은 "한국은 전 세계 4위, 아시아 내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로 인정받았다. 정부와 민간기업들이 적극적으로 R&D에 투자하기 때문"이라며 "한국 내 존재하는 혁신 정신과 문화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글로벌 방산 4대 수출국이라는 목표를 제시한 한국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외교와 국방 수준에서 양국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듯 보잉도 한국 정부나 산업계와 긴밀한 협업으로 비즈니스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 셰이퍼 보잉코리아 사장이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잉·대한민국 파트너십 7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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