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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연봉킹`은 누구?

  • 2013.07.15(월) 16:58

SK하이닉스 1.5억 최고..감사위원 겸임은 포스코가 1위
사내이사 최고 50억까지 받아..경영진 보수내역 공개 강화

국내 대기업 사외이사 연봉이 1억6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에서 감사위원이 아닌 사외이사 1인당 평균연봉은 3217만원이었다. 이 중 SK하이닉스 사외이사가 1억57000만원을 받아 가장 많았다. 포스코도 1억5500만원을 받았으며 호텔신라가 9200만원, 삼성전자가 8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현대자동차와 KB금융지주, 삼성물산, 삼성전기, 삼성카드 등도 상위 10권에 들었으며 8000만원 안팎의 연봉을 제공했다. 국내 상장법인의 평균연봉은 3217만원이었다.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임하는 사외이사들의 평균연봉 역시 포스코가 가장 높았다. 포스코는 3명의 사외이사들에 각각 1억2800만원을 지급했다. 삼성카드와 SK증권 역시 1억1000만원을 상회했고 삼성테크윈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도 8000만원대 후반에서 9000만원대의 연봉을 지급했다. 상위 10개 기업의 평균지급액은 9499만원으로 전체 평균인 4712만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20대그룹 비금융상장사 136개사의 등기임원 448명의 연봉합계는 4044억원으로 1인당 12억2767만원이었다. 5억원 이상의 평균연봉을 지급하는 회사는 77곳으로 평균연봉은 13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10억원을 지급하는 회사는 41개사, 30억원 이상은 7개사, 50억원 이상을 지급하는 곳도 2개사에 달했으며 삼성전자와 SK였다.

 

한편 내년부터는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등기임원의 연봉 공개가 의무화된다. 지난 4월 국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그간 등기이사의 평균연봉만 공개하던 것에서 변경됐다. 금융위원회 역시 지난달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 공개토론회에서 사외이사의 개인별 보수내역 공개를 권고한 바 있다.

 

국제적으로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EU위원회는 경영진에 대한 보수정책 및 개별보수내역을 공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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