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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광고 우려 씻은 페이스북 NHN도 콧노래

  • 2013.07.26(금) 13:50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모바일 광고매출 급증
향후 고성장성 보여줘..국내 NHN등 수혜 기대

페이스북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실패를 겪고 향후 성장성이 의심받으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우려를 깨고 실적 호조를 기록한 것이다.

 

여기에는 모바일 광고매출 급증이 작용했고 페이스북의 광고매출에 대한 우려를 씻기에 충분했다. 특히 모바일 광고시장 자체가 빠른 성장속도를 보여주면서 국내 업체들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 페이스북, 어닝서프라이즈!..IPO 지옥서 탈출

 

지난해 페이스북은 IPO에 나서며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선두로 기대감을 모으며 화려하게 부상했지만 거품논란이 불거지면서 기대와 달리 주가가 곤두박질친 것이다. 페이스북은 데스크톱에서 감소한 광고매출을 모바일 시장에서 만회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며 추락이 이어졌다.

 

그러나 2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이런 우려를 보기좋게 불식시킨다.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53% 증가하고 전체 광고 매출에서 모바일 부문 매출이 40%를 넘어서는 등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을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의 2분기 실적은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페이스북이 잘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일일 사용자는 전년대비 27%가 증가했으며 7억명에 육박하고 있다. 월 사용자 역시 21% 늘어난 11억500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지 업체 광고가 증가하면서 광고업체 수도 100만개를 넘어섰다. 최근 수 분기 동안 광고주들을 겨냥해 광고상품과 타겟팅 도구 등을 공개하면서 모바일 광고사업이 탄력을 받은 것이다. 페이스북은 광고주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광고 구매를 더 수월케 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지난달에는 광고 샘플을 단순화하는 등의 개편작업도 실시했다.

 

◇ 모바일광고 성장성 확인..NHN 라인 기대감 'up'

 

페이스북의 실적호조는 페이스북의 힘과 함께 모바일 광고시장의 고성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미국 내 LTE가 확산되면서 모바일 기기의 적극적인 사용자가 급증해 광고효과가 높아지고, 광고주들이 몰리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특히나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구글과 대조를 이뤘다"며 "모바일 광고가 PC 광고를 일부 잠식했기 때문으로 페이스북은 SNS 광고 효과에 대한 우려를 기대감으로 바꿔놨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미국내 LTE 침투율이 15%에 불과해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판단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국내에서도 이같은 모멘텀은 충분히 작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실적 호조로 이미 관련업체인 NHN 등도 주목받고 있다. NHN은 이날 장중 6%이상 급등했다.

 

공 연구원은 NHN은 검색과 SNS를 통해 모바일 광고 시장 고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NHN의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은 지난해 1273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두 배에 달하는 2600억원 대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가입자 2억명을 돌파한 라인의 광고가 향후 검색광고나 SNS 광고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페이스북 매출과 모바일 광고 비중,

2012년 상반기는 미집계(단위:10억달러, 출처: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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