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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사, 효성 신용등급 하향검토 '세무조사 주목'

  • 2013.10.21(월) 18:27

나이스신평 "재무부담 상승 가능성"
효성캐피탈도 '등급감시' 대상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효성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처지에 놓였다.

21일 NICE신용평가는 효성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A+)을 하향검토하는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또 효성의 단기신용등급(A2+)과 기업신용등급(A+)도 등급감시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는 2011~2012년 영업실적 부진에 의한 잉여현금흐름 창출력 저하로 차입금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따른 재무부담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 신평사는 앞으로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추징금 규모 등을 모니터링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또  NICE신용평가는 효성캐피탈의 선순위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A+)도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했다.

이 신평사는 “효성의 재무적 지원을 포함한 직간접적 지원 규모가 저하될 가능성, 그룹의 신인도 저하에 따라 자금재조달 위험(Refinancing Risk)이 증가할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은 수천억원대 탈세 의혹 등과 관련해 효성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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