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한 부자 지역 상위 25곳 중 8곳에서 신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구글과 야후 등 정보기술(IT) 기업 본사가 있는 실리콘밸리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 카운티에는 신차 구매 고객 중 테슬라를 선택한 고객이 15%를 차지했다. 이웃동네인 로스알토스힐스는 11%였다.
하지만 테슬라의 인기는 여전히 캘리포니아 신드롬에 그치고 있다. 다른 지역 주요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지만 캘리포니아만큼의 실적은 못 내고 있다. 구매자들은 주차장에 충전소를 설치해야 하며 플러그 꽂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고 밖에서 충전할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는 불편이 따르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올 들어 주가가 379% 올랐으며 오는 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관련기업 주가(5일 오전 11시 현재. 씽크풀 제공)
우리산업 +6.60%, 성창오토텍 +6.42%, 상신이디피 +1.66%, 일진머티리얼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