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20일 와이즈파워의 신용등급을 CCC+에서 CCC로 내리고 하향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와이즈파워는 지난 17일 만기도래한 사모 전환사채 원리금 26억6000만원을 지급하지 못했다는 공시를 했다. 와이즈파워 최대주주인 컨벡스는 전환사채 원소유자인 애로우헤드R.C.(Arrowhead R.C.)와 사채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나 잔금을 둘러싼 이견으로 이행이 완료되지 않았다.
나이스신평은 "주력사업 위축으로 회사의 차입금 상환능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회사의 유동성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등급조정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