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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아이엠' 메리츠증권, 사모펀드 인센티브까지

  • 2014.07.16(수) 18:21

메리츠증권, 아이엠증권 우선협상대상자..업계 10위권
개인연금신탁·사모펀드 등 인수합병 인센티브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10위권 증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16일 솔로몬저축은행의 파산관재인인 예금보험공사는 아이엠투자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지분 대상은 SM&파트너스(49.81%)와 마이에셋펀드(2.27%)가 가진 52.08%다. 신한은행이 보유한 6.37%는 인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메리츠증권이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하게 되면 총자산 12조7000억원, 자기자본 1조1000억원으로 외형이 커진다. 자본기준 업계 10위권 수준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금융자문과 유가증권 인수를 중심으로 투자은행(IB) 부분에서 경쟁력을 가진 아이엠증권과 부동산금융에 특화된 메리츠증권의 시너지가 창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금융당국의 인수합병 인센티브 방안에 따라, 개인연금신탁 업무 및 사모(헤지)펀드 운용업 겸영이 허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앞으로 정밀실사 등을 거쳐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종 거래 종결은 금융위원회의 승인 이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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