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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바뀌는 현대로지스틱스, 등급전망 '긍정적'

  • 2014.07.18(금) 17:55

한국기업평가는 현대로지스틱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로지스틱스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현대로지스틱스는 BBB- 등급을 받고 있다.

한기평은 현대로지스틱스가 일본 오릭스그룹에 매각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오릭스그룹에 편입되면 현대그룹 리스크로부터 절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기평은 또 현대로지스틱스가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19.9%를 현대글로벌 등에 매각할 예정이라 약 1400억원의 현금유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그룹은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전량(88.8%)를 6000억원을 받고 오릭스 코퍼레이션에 팔기로 했다. 처분예정일은 오는 10월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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