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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노후 든든한 미래 `연금저축이 파트너`

  • 2014.11.28(금) 10:14

장기투자·분산투자 중요..절세효과도 강점
미래에셋증권, 가입 쉽고 펀드라인업 다양

'2%가 아닌 98%에서 투자기회를 찾아라!'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의 3중고는 자산관리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 국내 자산에만 집중해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 어렵다. 특히 은퇴 이후 20~30년간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금융자산을 잘 운용해야 하는 과제에도 직면하게 됐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에 불과하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2%가 아닌 98%에서 넓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 기회를 엿보는 것은 당연하다. 실제로 전 세계 주식시장을 둘러보면 개별국가마다 업종 구성비중이 다르고 강점을 갖고 있는 산업분야도 제각각이다. 지역자산 통화 등을 통해 글로벌 분산 효과를 추구하는 것은 이제 효율적인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필요 요건이 됐다.

 

이에 발맞춰 최근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도 의미있는 변화가 관측된다. 이들의 해외투자자산 편입비중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장기투자', '분산투자'를 바탕으로 한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 연금도 이제 글로벌 자산배분이 답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연금상품으로 연금저축계좌가 꼽힌다. 최근 세법 개정으로 소득공제대신 48만원의 세액공제로 절세 혜택이 다소 줄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만한 혜택을 가진 금융상품을 찾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세금 혜택만 계산해도 연간 400만원 한도에서 12%의 이자를 받는 셈이다. 2%대 중반인 시중 은행 정기예금 금리의 4~5배 수준이다. 노후 대비를 위한 직장인들의 필수 투자 상품으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특히 세제 혜택이 축소된 점은 아쉽지만 과거엔 불가능했던 제약들이 많이 사라졌다. 종전의 연금저축은 단일상품에 투자해야 했던 반면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복수상품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일반계좌에서 다양한 펀드에 투자하고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처럼 연금저축계좌도 한 계좌에서 여러 연금들에 투자하고 자유롭게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그만큼 투자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 과세이연 효과로 절세까지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를 먼 미래로 미룰 수 있는 것도 연금저축계좌의 장점이다.


일반계좌는 해외펀드 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뗀다. 하지만 연금저축계좌에서는 과세가 이연돼 운용 중에는 세금이 붙지 않고 연금을 받을 때 세금을 낸다. 세율은 수령 시기에 따라 3.3%~5.5% 선이다. 수수료 역시 일반펀드보다 저렴하다.

 

과세이연 효과는 특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들에겐 매력적인 부분이다. 운용 중 발생한 수익은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아 연 400만원까지만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1800만원 한도를 꽉꽉 채우는 자산가들이 많다.

 

◇ 연금저축계좌로 자산배분 가능

 

연금저축계좌는 단일 계좌로 여러 펀드에 투자할 수 있어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 시장 상황에 맞게 국내외 주식, 채권, 중위험·중수익 상품 등 적절하게 나눠 투자해야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증권사들이 판매하는 연금저축펀드는 대체로 국내 주요 주식형펀드나 채권형 펀드를 모(母)펀드로 삼아 운용되고 자산운용사와 개별 상품에 따라 수익률도 다르다.

 

최근엔 연금펀드 라인업이 다양해져 더욱 다양한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해졌다. 연금만으로도 국내외 해외,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에 골고루 자산을 배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주식시장의 전반적 하락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머니마켓펀드(MMF)의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 증시가 바닥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면 주식형 펀드 등 위험자산 비중을 늘릴 수 있다.

 

◇ 미래에셋, 가입 쉽고 펀드 라인업 강점

 

하지만 고객이 직접 글로벌 자본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시간과 정보에 한계가 있기 마련. 증권사의 역할이 부각되는 때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산배분센터에서 제공하는 모델 포트폴리오(MP)를 기반으로 실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실제 포트폴리오(AP)를 제공해 연금상품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연령과 직업에 따라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이 다른 만큼 직장인, 금융자산가, 선생님, 공무원, 자업업자, 주부 등 유형별로 고객 특성에 맞는 설명과 상품제안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연금펀드', '미래에셋연금저축스마트롱숏펀드' 등 국내, 선진국, 이머징 등 다양한 투자지역과 자산으로 구성한 142개의 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 전문가 상담 통해 지속적인 관리 필요

 

투자자 입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금저축계좌 운용 상태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다. 흔히 연금상품은 지금 당장 필요한 자금이 아닌 먼 훗날의 노후 대비용으로 생각해 관리가 소홀하기 쉽다.

 

연금저축계좌는 단순히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 납입하는 상품이 아니라 일반펀드계좌처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상품이다. 세제혜택은 물론, 해외펀드 등 수익에 대해 과세를 이연하면서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전문가와 상담해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후 투자해야 한다"며 "연금저축계좌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 않고 1~2개 상품에만 투자하고 있다면 연금저축계좌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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