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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은 늘고 금리는 내리막 `..수익률 뒤집힌다

  • 2015.01.19(월) 10:03

배당수익률 증가세 곧 1.56%
기준금리 50bp 인하땐 `역전`
기관투자자 주식 선호도 높아질듯

오랜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배당 활성화 정책으로 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배당수익률도 과거보다 높아지고 금리는 갈수록 낮아지면서 국채 수익률과 코스피 배당수익률 간의 격차도 축소 중이다. 이렇다보니 배당수익률이 국채금리를 앞설 날이 머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부의 배당증대 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12월중 현금배당을 결정한 상장기업은 2013년대비 3배나 증가했다. 배당금도 7배 이상 급증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예상 코스피 배당수익률은 1.3%로 올해 배당수익률이 20%만 증가한다고 가정해도 1.56%가 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금리인하와 최근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으로 금리는 올해 0.5%포인트까지 인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에서 동결했으며 50bp 인하 시 1.5%로 낮아질 가능성이 상존한다.

 

박혜진 연구원은 "배당수익률 20% 증가와 기준금리 50bp 인하는 국고채 3년물 수익률보다 배당수익률이 더 높일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저금리의 장기화는 거래대금 증가와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배당수익률과 국채 금리와의 역전이 이 같은 선호를 더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의 경우 지난 2013년 수익성과인 2.65% 가운데 60%를 1.59%가 배당에 의한 성과임을 감안할 때 배당 증가가 기관 투자자의 주식투자 선호도로를 높여 거래대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출처: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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