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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대우증권, 순익 1110억..전분기의 11배 '어마무시'

  • 2015.04.29(수) 15:51

작년 1분기 대비 142%나 늘어
영업이익도 1425억..132% 증가

대우증권이 올해 1분기에 1년전(前)의 2배가 훨씬 넘는 1110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

 

대우증권은 올 1분기 순영업수익이 3023억원(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132% 늘어난 1425억원, 순이익은 142% 확대된 111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익성은 각각 63억원, 98억원에 머무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23배, 11배 늘어난 수치다.

 

금리인하에 따른 유가증권운용수익(S&T)이 성장을 주도했다. 파생결합증권 발행도 늘면서 S&T 손익은 1345억원으로 작년 1분기에 비해 851억원이나 증가했다.

 

또 증시 활황을 배경으로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리테일 부문도 돋보였다. 약정점유율이 상승하고 연금 마케팅 강화로 계좌가 3배 이상 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도 227억원 증가한 780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부문에서도 51억원 증가한 288억원을 기록했다.  파생결합상품 판매와 신탁 잔고 등이 증가함에 따라 3월 말 금융상품판매 잔고는 사상 최고치인 59조4000억원에 달했다.

 

투자금융(IB) 부문도 128억원으로 10억원가량 확대됐다.  회사채(DCM)) 수익 외에 사모투자펀드(PEF) 설립, 인수금융 여신, 항공기 금융 등 다양한 신규 수익원에 힘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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