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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2인 사장 체제…신요환 사장 선임

  • 2016.02.15(월) 10:43

총괄부사장서 승진…요직 두루 맡아
대표이사 오너2세 원종석 사장 유지

신영증권이 신요환 총괄부사장을 사장으로 신규 선임하고 2인 사장 체제로 경영이 이뤄진다. 기존의 대표이사직은 신영증권 오너 2세인 원종석 사장이 그대로 수행한다.

 

 

▲신요환 신임사장

신영증권은 15일 정기인사를 통해 신요환 총괄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 신임 사장은 신영증권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으로 지난해 2월 경영총괄 부사장에 오른 뒤 1년만의 승진이다.  

 

신 신임 사장은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MSF(금융공학석사과정)를 마쳤다. 1988년 신영증권 기획조사부로 입사해 영업, 인사, 재무 분야 등을 거친 신영증권 토박이다. 2004년 이사로 승진한 후 파생상품본부장과 개인고객사업본부장을 지냈고, 2014년 4월 부사장에 올랐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 신임사장은 현장에서 검증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며 "회사 내실과 외형을 균형 있게 성장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 신임사장 선임으로 신영증권은 원종석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2인 사장 체제가 됐다. 대표이사직은 신영증권을 창업한 원국희 회장의 아들인 원종석 사장이 그대로 수행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 신임사장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총괄 업무를 그대로 맡게되며 기존 대표이사직은 원 사장이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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