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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흐뭇’…NHN인베스트 첫 배당금 100억 유입

  • 2016.03.30(수) 11:17

2010년 설립 이후 첫 현금배당 실시
작년 순이익 66억, 매년 견실한 성장

NHN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인 NHN인베스트먼트로부터 첫 배당금 100억원이 유입된다. 자회사를 차린지 6년만이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NHN인베스트먼트는 최근 2015사업연도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산배당으로 주주에게 보통주 1주당 820원(액면가 5000원)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배당 대상 주식은 1220만주(발행주식, 자사주 없음)로 총배당금은 100억400만원이다.

100% 지분을 갖고 있는 NHN엔터가 배당금을 고스란히 받게 된다. NHN인베스트먼트가 배당을 한 것은 지난 2010년 4월 설립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NHN인베스트먼트는 신기술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자본금 610억원에 설립됐다. 설립 이듬해인 2011년에 15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을 빼곤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순이익 15억원으로 흑자전환한 이후 35억원→88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66억원으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수익도 매년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260억원으로 전년(237억원)보다 10% 가량 증가했다. 설립 첫해 21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수익이 5년만에 10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NHN인베스트먼트는 이종승 전(前)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삼성벤처투자 투자심사역 출신의 차동하 상무와 NHN 재무기획실 출신의 강진규 상무가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NHN엔터의 안현식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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