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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은퇴자금 솔루션 TDF 출시

  • 2018.11.01(목) 15:28

은퇴 자금 마련 위한 장기투자 상품
"한국인 삶 주기 반영"…6가지 유형 구축

 

한화자산운용이 은퇴자금 마련을 위한 솔루션으로 한화라이프플러스TDF 상품을 출시했다. TDF는 투자자 생애주기에 맞춰 투자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다. 청년기에는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 비중을 높여 자산 증식에 주력하고 은퇴기가 가까워지면 비중을 반대로 가져감으로써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식이다.

한화라이프플러스TDF는 여기에 3가지 차별화된 투자전략을 적용시켰다.

우선 액티브 전략과 패시브 전략을 조합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신흥국 주식, 리츠, 미국 중소형주 등 고위험 고수익 자산군에는 액티브 전략을 통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미국 대형주, 상품, 미국 물가채 등 지수복제가 쉬운 자산군은 시장 수익률을 추종하는 패시브 투자를 통해 비용을 최소화해 운용한다.

자산군별 특징에 따라 환헤지 전략에 차이를 둔 점도 눈에 띈다. 주식은 고수익을 추구하지만 환오픈을 통해 리스크를 낮추고 채권은 환헤지를 통해 채권의 본래 투자목적인 안정적인 이자수익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자산에 장기투자를 하고 있는 국내 주요 연기금은 실제 이같은 환헤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하위 펀드 포트폴리오'(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마이너스 펀드 발굴) 전략도 적용했다. JP모간의 자문을 받아 서울본사와 해외법인(뉴욕·싱가폴·중국)의 자체 운용 역량과 리서치 능력을 접목했다. 전세계 우수 하위 펀드들을 발굴해 포트폴리오를 구축, 투자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최순주 한화자산운용 연금컨설팅팀장은 "한화라이프플러스TDF는 장기적 금융시장의 모습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설계했다"며 "노후자금을 원리금보장상품에 단순 투자하고 있는 고객들을 비롯해 펀드 투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라이프플러스TDF는 고객별 은퇴시점에 따라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등 6개 펀드로 출시됐다. 2020년에 은퇴한다면 '한화라이프플러스TDF 2020’을, 2030년 은퇴 예정이라면 '한화라이프플러스TDF 2030'에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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