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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조기상환 기회 높인 ELS 출시

  • 2019.01.15(화) 14:27

조기상환기회 6개월에 한 번씩
"투자자에게 재투자 기회 제공"

신영증권이 새로운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출시한다. 조기상환 기회를 6개월에 한 번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영증권이 출시하는 ELS는 ▲플랜업 제7711회 파생결합증권 ▲플랜업 제7712회 파생결합증권 ▲플랜업 제7710회 파생결합증권 등 세 종류다.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 일본닛케이225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모두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플랜업 제7711회 파생결합증권'은 코스피200지수, HSCEI, 유로스탁스5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3년 만기 '더블 얼리엑시트 스텝다운'형 ELS다. 스텝다운형 ELS보다 수익 창출 기회가 많고 상환 부담이 적다. 조기상환 평가일은 6개월마다 돌아오는데,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79%(30개월) 이상이면 연 5% 수익을 지급한다.

6개월 차에 조기상환이 일어나지 않고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5.0% 수익을 받는다. 12개월째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기초자산 하락폭은 80% 미만으로 조정되고 수익은 같다. 만기평가일까지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79% 미만인 경우 손실이 발생한다.

'플랜업 제7712회 파생결합증권'은 일본닛케이225지수, HSCEI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12개월), 85%(18·24개월), 79%(30개월) 이상이면 연 5.4%의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평가일까지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있거나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79% 미만이라면 손실이 난다.

월 지급식 ELS도 출시한다. '플랜업 제7710회 파생결합증권'은 코스피200지수, HSCEI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 매월 평가일 기준 세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월 0.430%(연 5.16%)의 수익을 지급한다.

6개월을 두고 돌아오는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79%(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가격까지 세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79% 미만인 자산이 있다면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다.

세 상품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가능하다. 판매 기간은 16일부터 18일 오후 1시까지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지금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조기상환 조건을 완화한 ELS는 시장 여건에 따라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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