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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다 '채권'…"과거보다 시장 회복 빠를 것"

  • 2020.03.20(금) 13:07

코로나 여파에 국채금리 급락해 
"등급 우량한 안전 채권 투자하라"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위기에서는 주식시장보다 채권시장 회복 속도가 빠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강신규 한화자산운용 해외채권전략운용팀 팀장은 20일 온라인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금융위기 이후를 고려하면 채권시장 회복이 주식시장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 증시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 3.5년이 소요됐지만, 회사채 시장이 회복하는 데에는 1년 정도가 걸렸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현재 위기는 특정 자산군의 펀더멘털 부실과 이에 따른 신용경색 위기가 아닌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에 따른 경기둔화와 실물경기 침체 우려기 때문에 과거보다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강 팀장은 "현재 채권시장 수급이 좋지 않은데 이는 코로나19로 실물 경기가 안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라며 "2008∼2009년의 신용 경색 단계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성장률(GDP)이나 기업 실적 움직임에 민감한 주식보다는 채권 시장에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강 팀장은 "우량 자산을 보유한 채권에 투자하면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이일드보다는 투자 가능 등급 BBB 이상의 채권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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