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SKIET, SK바사 가볍게 제치며 새 역사…청약증거금만 81조

  • 2021.04.29(목) 17:32

통합 경쟁률 288.17대 1…청약 건수도 474만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SK바이오사이언스를 가볍게 제치면서 공모주 청약의 새 역사를 썼다. 

청약 마지막 날 청약 건수 474만건, 증거금은 80조원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쟁률도 300대 1에 근접하면서 역대급 흥행 대박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마무리했다.

/그래픽=미래에셋증권 제공

29일 SKIET의 상장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2일차 청약이 모두 마감된 가운데 증거금은 총 80조9017억원으로 집계됐다. 종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갖고 있던 1위 기록인 63조6198억원보다 17조원 이상 더 많았다.

증권사별 증거금은 미래에셋증권이 36조956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투자증권 25조4369억원, SK증권 9조295억원, NH투자증권 5조350억원, 삼성증권 4조4434억원 등의 순이었다.

통합 청약 경쟁률은 288.17대 1을 기록했다. 인수단 자격으로 이번 기업공개에 참여한 NH투자증권의 경쟁률이 502대 1로 가장 높았고,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443.16대 1과 283.53대 1,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은 각각 281.88대 1과 225.14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도 474만4557건을 기록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갖고 있던 239만8167건 기록을 가뿐히 넘어섰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및 일반 청약을 모두 마친 SKIET는 다음달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