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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마이데이터 본허가…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노린다

  • 2021.09.09(목) 13:00

고객 보유자산 확대에 초점

키움증권이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이를 발판으로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키움증권은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승인받아 오는 12월1일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는 국내 최대 금융투자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다우키움그룹의 정보기술(IT)·금융 계열사 시너지를 활용해 '데이터가 고객 자산을 키우는 패러다임'을 실현하는데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키움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수익률 상위를 기록한 로보자산관리와 여유자금을 통한 간편 투자 등 고객 투자 자산을 최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배치한다. 아울러 대출 이자 줄이기, 미청구 보험금 확인과 같은 금융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준비하고 있는 키움증권은 이번 마이데이터 허가를 통해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금융투자에 강점을 가진 키움증권의 역량과 다우키움그룹의 IT 역량을 활용해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보유 자산을 늘리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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