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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외국인 공매도 정보 전산화 속도 낸다

  • 2021.12.27(월) 13:25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 SWIFT 연계 서비스

한국예탁결제원이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과 국제 은행간 통신망 연계를 통해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의 대차거래정보 보관 편의성을 높인다.

예탁결제원은 27일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의 국제 은행간 통신망(SWIFT, 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 연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이날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은 지난 4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참가자의 차입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정보 보관의무 지원을 위해 구축됐다. 기관이 공매도 시 필요한 주식을 빌리는 과정에서 이메일이나 메신저, 엑셀 등 수기로 계약을 진행하던 관행 대신 예탁결제원의 전산시스템을 통해 대차거래를 진행하도록 한 것이다.

올 3월 1단계 오픈 이후 지난 23일 기준 약 3만2000건·9900만주·4조1000억원 규모의 대차거래계약이 예탁결제원 시스템을 통해 확정, 보관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국내 기관 공매도 거래대금 21조7000억원의 약 1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공매도 거래주식 수 대비로는 22%에 달한다. 현재 국내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총 90개사(120개 계좌)가 예탁결제원의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그간 국내 상임대리인을 통해서만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었던 비거주 외국인들이 해외에서도 시스템을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외국인의 대차거래정보 보관 사용자 환경 개선과 이용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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