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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둔촌주공 재건축 PF 차환 발행 성공

  • 2022.10.28(금) 09:50

총 5423억 ABSTB·ABCP 발행해 차환

KB증권이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차환발행 주관사로 나서 차환에 성공했다. 금리 인상과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부동산 PF 시장이 경색된 와중에 거둔 성과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28일 KB증권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간 공사비 증액 문제로 지난 4월 공사가 중단된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은 이달 재착공식을 갖고 공사를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재건축조합은 부동산 PF를 통해 약 7000억원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렸고,  오는 28일 만기가 돌아옴에 따라 증권사들을 통해 PF 참여 협의를 했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과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차환 발행에 어려움을 맞았다.

이에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은 투자자로 참여해 약 1220억원을 투자하고 있던 KB증권을 주관사로 내세웠다. KB증권은 지난 24일부터 기존 투자자로 참여한 금융기관과 신규 투자자로서 시중은행을 모집했다.

이번 차환 발행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한 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하고 현대건설(2005억원)과 롯데건설(1710억원), 대우건설(1708억원)에 대한 대출채권 연대보증을 통해 총 5423억원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만기 83일)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만기 83일)을 발행해 차환에 성공했다.
 
KB증권은 "기존 투자금액 약 1220억원에 대해 감액 없이 전액 재투자하고 정부의 유동성 공급프로그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참여를 성사시켰다"며 "이에 따라 둔촌주공 사업에 대한 사업안정성이 확인되면서 둔촌주공 PF가 자본시장을 통해 원활하게 차환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환 발행에 성공하면서 내년 1분기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둔촌주공 재건축사업도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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