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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리테일채권 15조 판매…작년보다 60% 더 팔았다

  • 2022.12.01(목) 09:39

중장기 원화채권 판매는 4배 늘어 

올 들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 안전자산인 채권을 찾는 투자자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채권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KB증권이 리테일 채권을 15조원 이상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1일 KB증권은 11월 말 기준 리테일 판매액이 15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가 한 달가량 남은 상황에서 이미 지난해 연간 리테일 채권 판매액인 9조5000억원을 58% 이상 웃도는 수치다. 월평균 판매액 역시 1조3600억원으로 작년의 8000억원보다 73% 늘어났다.

KB증권은 "연초 연 1% 수준이었던 기준금리가 11월 현재 연 3.25%까지 오르면서 국고채 금리와 회사채 금리가 각각 연 4%, 연 5%를 넘어서는 등 채권 금리가 단기간 급격하게 상승했다"며 "이에 개인과 일반법인 고객의 채권 매수가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채권 중에서도 특히 중장기 원화채권 판매량이 지난해의 약 1조원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약 4조원에 육박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장기 원화채권 중 지난 10~11월 KB증권에서 판매된 국채는 연간 판매량의 52%에 이를 정도다. 국채 판매량은 올해 중반 이후 월 평균 1100억원에서 10월 2860억원, 11월 약 2480억원으로 최근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만기가 긴 중장기 채권의 경우 금리에 대한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할 경우 이자수익뿐만 아니라 매매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국고채 장기물의 경우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풍부해 원하는 시기에 매도가 가능하다.

KB증권은 고객들의 채권 매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올 초 자사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의 매매 프로세스를 정비한 바 있다. 이어 국고채와 국민주택채권 등 다양한 만기의 국채를 최소 수량 제한 없이 액면 1000원부터 매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라인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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