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28일 영국 옥스포드 백메딕스(Oxford Vacmedix, OVM)와 항암백신 'OVM-200' 기술도입(라이선스 인)을 위한 현장 실사 및 옥스포드 대학교와의 공동연구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심성녀 디엑스앤브이엑스 제품개발 본부장이 이끄는 실사단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영국 현지에서 OVM과 옥스포드 대학교, 유로핀스 CDMO(GMP 생산시설)를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현장 실사에서 OVM의 핵심 기술인 ROP(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의 특허, 영국 임상 1a상 결과 및 1b상 진행 현황 점검을 통해 OVM-200의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 기술도입 임상 1b 및 2상 등 국내외 임상에 대한 양사간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이번 실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OVM으로부터 항암백신 도입 계약을 보다 빠르게 진행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다음 단계의 임상시험도 신속하게 추진해 혁신신약(First-in-class) 항암백신의 상업화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