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구형 아이폰 성능을 고의로 낮춘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집단 소송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서울 명동의 애플 리셀러 매장앞을 한 관광객이 아이폰을 보며 길을 걷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애플이 아이폰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사실을 인정한 뒤 전 세계에서 집단소송이 봇물 터지듯 제기되고 있는데 국내 소비자들도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법무법인 한누리에 따르면 '아이폰 성능저하 집단소송'의 참여희망자가 접수 개시 9시간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한누리 측은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모집 기한인 1월 11일까지 수 만 명에 이르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소송의향을 밝힐 것으로 예상했다.
소송 참여 의향을 밝힌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 저하, 로딩 중 멈춤 현상, 화면 정지, 키보드 입력 지연과 같은 다양한 성능 저하 현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소송 희망자들을 상대로 위임절차를 진행한 후 2월 초순경 본격적인 법적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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