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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경영진 5인 스톡옵션 143만주 자진 반납 의결

  • 2023.06.30(금) 13:34

우수 인재 영입·오버행 해소 등 주주가치 제고

DXVX(디엑스앤브이엑스)의 경영진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7월 부여받은 143만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모두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DXVX(디엑스앤브이엑스)의 경영진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7월 부여받은 143만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모두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DXVX는 이용구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5명이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확대와 우수 인재 영입 등을 위해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스톡옵션을 자진 반납하고, 이를 이사회가 수용 결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스톡옵션을 자진 반납한 경영진들은 성공적인 경영 정상화를 통해 올해 3월 주권매매거래 재개를 이끌어 온 주역들로, 임종윤 회장(한미약품 사장)을 오랜 기간 보좌해 온 핵심인력들이다. 경영진들은 최근 신약개발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우수 인재 영입 관련 다양한 보상 방안을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버행 우려 해소 등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기 부여된 스톡옵션을 자진 반납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용구 대표이사를 포함한 스톡옵션 반납을 결정한 경영진들은 회사의 초고속 성장을 위해 현재의 업무를 변함없이 수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DXVX 관계자는 "현 경영진들의 회사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득권을 포기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향후 회계기준에 따른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에 따라 반납된 스톡옵션 관련 잔여 주식보상비용이 일시에 인식될 수도 있지만 이는 비현금성 비용으로 회사의 현금 흐름 및 영업 실적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한편 DXVX는 지난해 7월 임시주총을 통해 사내이사 5인에게 총 143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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