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강병인 캘리그라피 작가가 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대형 붓글씨를 쓰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붓글씨' 행사가 열렸다.
26일 오후 12시 20분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캘리그라피스트 강병인 작가가 대형 붓글씨를 썼다.
강 작가는 가로 7m, 세로 3m 크기의 대형 한지 위에 붓으로 "평화 봄이요 꽃이라"를 썼다. 맨 마지막 평자의 'ㅍ'은 견학나온 두학생들이 남과북을 상징하는 파랑과 빨강색으로 점을 그려넣었다.
글씨를 쓰는 5분 여 동안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이세진(라퓨즈 플레이어즈그룹 단장)이 '난 그대를 원해요'를 연주했다. 평화를 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 곡으로 선곡했다.
대형글씨가 완성된 후에는 여백 부분에 시민들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손글씨로 적는다. 강 작가는 청와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이 글씨를 전달할 계획이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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