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며 일상생활에 타격을 주고 있다.
주요 도시의 상권은 붕괴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각종행사와 공연, 여행 등은 금기시 되는 분위기다.
이는 코로나19 전염 공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상인들은 상권붕괴 기간이 장기화할까 봐 염려하고 있다. 상권붕괴로 인해 가게 주인들의 경우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체불사태, 또는 임대료 체납 등의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장기화될 경우, 극복하기 힘든 경제 불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 마스크 품귀 현상에 따른 국민 불만이 극도로 심화 되고 있다.
'마스크 긴급조치'를 통한 정부의 섣부른 개입이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미 국내 대기업 유통 채널과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생산량 50% 강제 정부 납품 조항이 공장들의 생산 의지를 꺾었다. 또 10% 이상 수출 금지 조항은 중국으로 부터 원자재를 받는 대신 생산량의 절반을 넘기기로 계약이 돼 있는 공장들의 문을 닫게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대구, 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점이 또 하나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자가 많은데다, 각종 보호장구도 피로도를 가중시키고 있어 의료진 충원과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