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임명 후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메르스 음압격리병실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황교안 신임 총리가 18일 첫 공식일정으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현장 방문에 나섰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황 총리는 이날 오후 당초 예정된 취임식을 늦추고 첫 일정으로 국립중앙의료원과 중구 보건소를 찾았다.
황 총리는 메르스 전담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8층 메르스 격리병동 입구에서 안명옥 원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환자 치료 상황 등을 점검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 존립의 최우선 가치인데, 메르스로 국민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가 컨트롤타워가 돼서 메르스 종식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메르스 전담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8층 메르스 격리병동 입구에서 안명옥 원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환자 치료 상황 등을 점검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 존립의 최우선 가치인데, 메르스로 국민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가 컨트롤타워가 돼서 메르스 종식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구 보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황 총리는 자가격리자 관리와 의심자 방문확인 등에 밤낮없이 힘쓰고 있는 일선보건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찬성 156명, 반대 120명, 무효 2명 등으로 황 총리의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황 총리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고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고, 이에 따라 황 총리는 지난달 21일
후보자 지명후 29일만에 박근혜 정부의 3대 국무총리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