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짓는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건설하는 '래미안 부천 중동'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동시에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단지 모두 중소형 위주로 지어지며 분양가가 대부분 6억원 이하로 정해져 입주후 5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조감도]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845가구로 지어진다. 전용 ▲84㎡ 664가구 ▲95㎡ 8가구 ▲98㎡ 169가구 ▲117㎡ 2가구 ▲118㎡ 2가구가 분양된다. 펜트하우스 4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중형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분당선 죽전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2016년 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수지역과 동천역(가칭)도 가깝다. 동천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는 24분이 걸린다.
[래미안 부천 중동 조감도(자료: 삼성물산)]
래미안 부천 중동은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총 616가구로 지어지며 전용 ▲59㎡ 130가구 ▲70㎡ 221가구 ▲84㎡ 265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주택이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이다.
이 단지는 작년 10월 개통한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는 삼성물산의 '스마트 사이징' 평면이 적용돼 채광과 전망이 극대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