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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코레일 사장, 고양차량기지 KTX탈선 현장점검

  • 2019.04.16(화) 14:43

강릉선 KTX 탈선사고 이후 또 탈선, 안전관리 소홀 비판
손 사장 "책임자 엄단"…재발방지 대책 논의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16일 고양차량기지를 방문해 어제(15일) 발생한 KTX 탈선 사고 지점을 점검,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손 사장은 "강릉역 사고의 기억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또 한번 탈선사고가 발생해 국민들의 우려와 질책이 높아지고 있다"며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국민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15일 오전 2시20분께 경기 고양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검수고로 들어가던 KTX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측은 해당 열차 기관사가 정지 신호를 잘못 보고 앞으로 이동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고 열차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왼쪽 두번째)이 16일 고양차량기지 KTX 탈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코레일)

다만 지난해 12월 강릉선 탈선사고 이후 넉달만에 또다시 탈선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관리 소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강릉선 탈선사고 이후 오영식 당시 사장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손 사장은 "이번 사고가 직원들의 기강해에서 기인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철저히 사고원인을 조사한 후 책임자를 엄단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어 "안전의식을 다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승객을 태우지 않는 차량정비기지 안이라는 점 때문에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것이 아닌지 원점에서 재검토해 구조적 개선대책을 수립,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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