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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미국 LA시에 마스크 1만장 기부

  • 2020.04.08(수) 15:10

미주 법인 '반도델라' 통해 LA경찰‧소방국 등에 전달
지역 사회 어려움 극복 일환…청년 일자리 창출도 계획

반도건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 현지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대량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미주 법인 자회사인 '반도델라'를 통해 지난달 31일 LA 한인타운 내 시니어 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용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LA경찰국과 소방국, 수도전력국을 비롯해 LA시 주택과 한인 여성단체 등 관공서와 의료기관, 지역사회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반도델라 미주 법인은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이바지한다'는 뜻에 따라 이번 마스크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대량 실업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창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LAPD(경찰국) 올림픽경찰서의 패트리샤 샌도발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비상시국에 한국 건설사 미주법인 반도델라의 마스크 기부는 경관들의 사기를 북돋는다"며 "기부 받은 마스크를 경관, 직원들과 나눠 써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 자회사인 반도델라는 지난 1월 미국 LA 중심에 한국식 고급주거문화가 결합된 25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인 '더 보라(The BORA) 3170' 프로젝트를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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