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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전 행복청장, 신임 도로공사 사장 취임

  • 2020.04.10(금) 13:48

도로‧안전‧기술 등 국토교통 분야 두루 경험
위기 겪는 휴게소 찾아…현장경영 공식일정 시작

김진숙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이 한국도로공사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 김진숙 신임 사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는 휴게소를 찾는 등 현장경영활동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0일 김진숙 사장이 제1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진숙 신임 사장은 1988년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해양부 기술안전정책관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행복청장 등을 역임했다. 국토부 재직 시 도로와 안전, 기술과 건축 등 다양항 분야에서 업무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은 이천휴게소 관계자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상황과 고충을 들었다.

김진숙 사장은 이날 오전 임명장을 받고 곧장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하남방향)로 이동, 휴게소 운영업체와 입점업체 직원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경북 김천 본사로 이동해 업무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내부 업무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취임사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국민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중점 추진사항도 밝혔다.

우선 김 사장은 노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졸음‧화물차 등 교통사고 사망원인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개선해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로운영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또 스마트 R&D 부문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적 사업모델을 창조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뜻을 내비쳤다. 임직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합리적인 통행료 체계 개편 등 사회적 가치 구현과 공공의 이익 실현에도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변화와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고부가가치 사업 개발을 위한 유연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 공정‧중립‧책임‧투명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김진숙 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취임 초기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고속도로 시설에 대한 방역체계를 재점검할 것"이라며 "휴게소 입점업체 등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와 내수경제 활성화, 지역경제 살리기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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