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11일 30대 원도급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현장 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정부가 노동 개혁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원도급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 건설 현장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0대 건설사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지금이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정부는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 대책을 조속히 법제화하고 원도급사도 정부 노력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조의 불법행위 근절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