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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조건 안심보장제' 적용 단지 줄줄이 나온다

  • 2023.04.26(수) 10:52

두산건설, 부산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적용
대구·대전서도 계약금·금리 안심보장제 등 잇따라

최근  분양시장에서 '분양조건 안심보장제' 단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면 계약자 모두가 같은 조건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소급하는 것이다. 향후 분양가 할인 등 조건이 바뀔 것을 우려해 당장 계약을 망설이는 실거주 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대표적으로 부산 남구에서 두산건설이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있다. 이 단지는 분양조건 안심보장제와 함께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대출 세대당 2건까지 LTV 60%를 적용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만 내면 약 26개월간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하면 2033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 △59m² 342가구 △75m² 977가구 △84m² 714가구다.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조감도/사진=두산건설

부산세계박람회 수혜지로 꼽히는 부산 남구에서 분양 중이다. 이 곳은 육지와 해상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남구 육지에서 27개 정비사업으로 약 3만5000여가구가 들어선다. 해상에서 진행하는 북항 개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우암초와 신연초가 있고 감만중· 동항중· 석포여중· 대연중· 배정고· 배정미래고· 대양고· 성지고· 대연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가깝다.

두사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하는 유리난간 창호, 에어샤워와 신발 살균 조명, 자동 개폐 중문, 욕실 수건 살균기, 붙박이장 의류탈취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플러스 옵션 맞춤설계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분양조건 안심보장제와 유사한 제도를 적용하는 단지로는 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에서 분양중인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있다. 이 단지는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 분양 후 계약자들이 일정 시점 계약 해지를 원할 때 위약금 없이 계약금 일체(옵션비용·제세공과금 등 일부 제외)를 돌려주는 제도다. 

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선화 더 와이즈'는 금리 안심보장제(4.9%까지 수분양자 부담)를 적용한다. 계약자가 아파트 구매를 위해 중도금 대출을 받을 경우, 일정 대출 금리 이상으로 오르는 금리에 대해서는 사업주체에서 부담해 계약자의 이자율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GS건설이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중인 '범어 자이'는 계약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 계약 후에 추가 혜택이 생길 경우 계약자들이 소급 적용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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