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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의 변신'…한화 건설부문, 자원순환가구 제작

  • 2023.12.05(화) 16:45

테이블·의자·벤치 서울역·도서관 등에 배치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현장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제작한 테이블, 의자, 벤치 등 총 48점을 △서울역민자역사(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포레나 도서관 등 9곳에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자원순환형 가구를 배치해 이용객들에게 자원순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취지다.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역민자역사에 배치한 폐플라스틱 활용 자원순환형 벤치/사진=㈜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자원순환형 가구/자료=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들은 폐플라스틱 수거와 자율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120kg의 플라스틱을 수거했다. 수거한 플라스틱은 3차원(3D) 프린터로 테이블과 의자로 제작하거나 탄소배출량을 줄인 초고성능콘크리트(UHPC)와 결합해 벤치로 제작했다. 

이 건설사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생활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임직원과 고객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이외에도 건설현장에서 폐기되는 플라스틱 안전망을 콘크리트 보강재로 활용하거나 플라스틱을 활용한 근무복을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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