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견본주택을 6일 개관하고 분양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시 북변동 184 일대에 최고 35층, 29개동, 3058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와 최고 분양가는 △50㎡ 65가구·3억9300만원 △59㎡ 1150가구·5억3460만원 △76㎡ 435가구·6억3620만원 △84㎡ 316가구·6억9390만원 △90㎡ 24가구·7억510만원 △103㎡ 126가구·8억7170만원 수준이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바로 앞에 있다. 걸포북변역은 향후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이 예정됐다.
평면은 총 15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한양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 판상형 위주로 설계하고 천장고를 최고 2.47m로 높인 우물천장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가구는 별도의 세대창고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커뮤니티 시설은 김포에서 가장 많은 46개소가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 클라이밍과 골프연습장,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등이 마련된다.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단지 인근에 마련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 및 수도권 거주자가 할 수 있다.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실거주 의무 기간은 없다.
